사업에서 마케팅보다 중요한 5가지 기준

ⓒ 사업에서 마케팅보다 중요한 5가지 기준

사업에서 마케팅보다 중요한 5가지 기준

비즈메이션입니다.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마케팅으로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 먼저일까?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후기를 남기는 게 먼저일까? 제 대답은 '아니요'입니다.물론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고정고객과신규 고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한 마케팅이 중요한 요소이지만 1순위는 아닙니다. 마케팅보다 우선시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다섯 가지를 제 기준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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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객세분화

ⓒ 사업에서 마케팅보다 중요한 5가지 기준

 

여러분의 고객층을 연령별, 성별, 소득 수준 등으로 명확히 정해두어야 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주변 50대 여성들의 놀이터가 된 미용실은 단지 시술만 받기 위해 오는 곳이 아니라 원장님과의 소통, 편안한 분위기, 지인들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 미용실을 찾아가는 사랑방입니다.

그 원장님께서 어느 날 갑자기 "20대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실행하고 인테리어 공사와 이벤트를 준비해 젊은 고객을 유치했습니다. 그러면 기존 고객이던 50대 여성분들의 방문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유는 바로 '연령별 욕구 충돌'입니다. 50대 여성들의 대화가 20대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지게 되고, 그 불편은 어떤 형태로든 표현되기 마련입니다.(악플 등) 화가 난 원장님은 50대 고정고객에게 그 불만을 표현하고, 고정고객의 발길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또한 이미 악플이 달린 업체에 20대 신규고객 방문이 늘어날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변화에는 고통이 수반되지만, 굳이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겪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고객층을 정의 내리면 마케팅 진행에도 도움이 됩니다. 50대를 겨냥하는 관절 관리소가 틱톡을 이용하면 도움이 될까요? 그렇지 않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반대로 10대를 겨냥하는 쇼핑몰이 네이버 밴드를 이용하면 매출에 도움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마케팅을 진행하기 전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고객세분화' 즉 '타겟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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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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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너무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긋이 먹은 세월의 흔적을 고객에게 그대로 보여주기보다는 정돈된 공간이 신규 고객에게 더 좋은 인상을 줍니다. 물론 백 년 가게, 2대째 운영 중인 매장 등 세월의 흔적이 차별화가 되는 곳도 종종 있지만요.

거미줄과 담배꽁초 같은 지저분한 무언가를 방치하는 것은 고객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며 소문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고 매장도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좋은 기운과 좋은 손님은 맞이할 준비를 마친 공간에 모여듭니다. 

내가 운영하는 매장에 인격이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환경이 온전치 않으면서 매장을 홍보하는 것은 '나 장사 엄청 못하고 신경 안 씀'이라고 자랑하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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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품 지속 개발

ⓒ 사업에서 마케팅보다 중요한 5가지 기준

 

여러분은 마케팅 대행사가 아닙니다.

블로그 상위노출, 플레이스 상위노출, 릴스 10만 조회수 터트리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상품의 본질적인 높은 퀄리티의 상품 제공입니다. 맛과 상품의 질을 높이고 실력을 높이는 게 먼저입니다. 

제발 채널 순위와 조회수 때문에 본질을 잊어버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원 관리, 고객 응대,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먼저 갖추고 그 후에 마케팅에 신경 쓰셔야 어렵게 어렵게 모신 신규 고객을 단골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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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획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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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보면 신규고객 창출 이벤트는 많이 하지만 고정고객을 위한 이벤트는 준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주신 분들은 신규고객이 아닌, 고정고객입니다. 그 사실을 잊지 마세요. 꾸준히 감사함을 표현하시고, 많은 곳에 그 감사함을 표현하세요. 덕을 쌓은 사람에게 평판이 있고 좋은 기회가 오듯 감사할 줄 아는 매장이 손님도 끊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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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동적인 마케팅

ⓒ 사업에서 마케팅보다 중요한 5가지 기준

 

3번에서 '본질'에 대한 성장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의 본업이 무엇인지 잊지 말고 이에 충실해야 합니다. 2순위가 될 마케팅은 능동적이기보다는 공장의 컨베이어벨트처럼 체계적으로 자동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셔야 지치지 않고 오래갑니다.

만약, 여러분들 중 상품의 질이나 맛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쏟아짐에도 개선점을 찾는 고민보다 '우리랑 안 맞는 고객인 듯..'이라며 다른 신규고객을 창출하려는 노력만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단기적인 성장은 가능해도 장기적으로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본업에 충실하라'는 말씀을 드린 저도 제 본업에 충실하겠습니다. 요리도 못하면서 요리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마케팅만 우직하게 파겠습니다.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의 좋은 상품을 어떻게 더 잘 노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겠습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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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BIZmation Unbala

마케팅을 잘하는 매장이 매출은 더 높고, 고객을 많이 유치할지 모르지만 수십 년이 지나도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는 동네 가게와 단골 고객이 가진 신뢰와 정은 쫓아 만들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도 개성이 있듯 사장님들에게도 개성이 있습니다. 초보 컨설턴트였을 때는 모든 사장님이 같은 이론과 절차에 따라주시기를 강요했으나, 이제는 한 분 한 분의 개성과 환경에 맞춰 가장 잘 어울리는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비즈메이션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여유가 되신다면 광고 클릭까지 부탁드려 봅니다.